인사말 저서소개 컬럼
참 행복은 가족 가운데 있습니다.

오는 주간에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만나기 위하여 고향을 갈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이런저런 모양으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결국, 추석은 가족을 위한 명절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가 추석이 가족과 함께하는 그런 명절이 되었을까? 분명 추석은 그 의미상 추수와 관계가 있고, 그리고 정말 좋은 날씨와 관계가 있는데 말입니다.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추수를 하고 과일이 익고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음식이 풍성하면, 거기에다가 날씨는 너무 좋아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하는 그런 날이 추석인 것이 분명한데 말입니다.

결국,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 날은 바로 우리의 조상들이 가장 좋은 것은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믿고 그렇게 행했던 날입니다. 즉 참 행복은 가족과 함께여야 한다고 그렇게 선포하고 지킨 그런 날인 것이지요.

추석이 왔을 때 가장 힘들고 짜증나는 것으로 결혼 적령기를 지났지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젊은이들에게 가족의 어른들이 계속 누구 없냐고? 언제 결혼할 것이냐고 묻는 것이라고 보도한 뉴스를 보았습니다.

정말 짜증이 나겠다고 그렇게 공감을 하면서도 저 역시 저희 집안의 자녀들에게 그렇게 물을 것입니다. ‘누구 없냐고? 언제 결혼할 것이냐고?’ 그러면서 사뭇 집요하게 강조할 것입니다. ‘빨리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고…’

왜냐하면 추석은 바로 가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강조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참 행복인 것이 너무나 분명하게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면에서 추석은 우리 신앙인들에게도 참 중요하고 귀한 날입니다. 좋은 것을 가족과 함께 하면서, 참 행복을 가족 가운데 누리는 것이라는 바로 그 부분에서 말입니다. 이것이 성경적이니까요. 우리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니까요.

이번 추석에 모두가 다 다시 한 번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가운데서만 누리는 바로 그 참된 행복을 새삼 경험하고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에서 어느새 슬며시 자리 잡고 있는 외로움들이 가족이라는 우리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 아름다움 앞에서 떠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좋은 것은 가족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 행복은 가족과 함께일 때만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유진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