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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7
금요일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의 경영

이사야 14: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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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읽기
21 너희는 그들의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의 자손 도륙하기를 준비하여 그들이 일어나 땅을 차지하여 성읍들로 세상을 가득하게 하지 못하게 하라

22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일어나 그들을 쳐서 이름과 남은 자와 아들과 후손을 바벨론에서 끊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23 내가 또 그것이 고슴도치의 굴혈과 물 웅덩이가 되게 하고 또 멸망의 빗자루로 청소하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24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25 내가 앗수르를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그것을 짓밟으리니 그 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

26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27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의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28 아하스 왕이 죽던 해에 이 경고가 임하니라

29 블레셋 온 땅이여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라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의 열매는 날아다니는 불뱀이 되리라

30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겠고 궁핍한 자는 평안히 누우려니와 내가 네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네게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리라

31 성문이여 슬피 울지어다 성읍이여 부르짖을지어다 너 블레셋이여 다 소멸되리로다 대저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그 대열에서 벗어난 자가 없느니라

32 그 나라 사신들에게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리라 할 것이니라
아하스 왕이 죽던 해(28절): 다메섹과 에브라임이 연합해 예루살렘을 위협했을 때, 유다 왕 아하스는 하나님의 약속에 의지하길 거절하고 (사 7:1-17)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도움을 구했음 (왕하 16:5-9). 앗수르의 개입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지만, 그 대가로 유다는 앗수르에게 주권을 넘겨주어야 했다. 아하스가 죽고 히스기야가 왕이 되자 블레셋은 반앗수르 동맹을 논의하고자 사절단(32절 사신들)을 파견한다.
본문 이해하기
선지자는 신의 자리에 오르려는 교만한 폭군의 죽음을 노래하며 열방의 역사가 힘의 논리와 정치적 사건의 연속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반드시 이루시는 경영에 속해있음을 선언합니다. 본문은 바벨론, 앗수르, 블레셋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이 정하신 경영에 달려있음을 보여줍니다. 화려함과 위용을 자랑하던 바벨론은 ‘멸망의 빗자루’로 깨끗하게 청소될 만큼 먼지 같은 곳이 됩니다. 예루살렘을 침략하던 앗수르의 멸망을 선포하는 24-27절은 이사야 10:5절의 ‘진노의 막대기’ 이하의 말씀에 연결됩니다. 하나님은 계획에 따라 앗수르를 사용해 불순종의 죄를 범한 유다를 징계하시고, 하나님이 정해준 역할을 넘어 예루살렘을 점령하려던 교만한 앗수르를 심판하심으로써 예루살렘을 해방시키실 것입니다. 선지자는 28-32절을 통해 자신들을 억압하던 앗수르가 패망한 것을 기뻐할 블레셋 사람들에게 더 큰 위험이 닥쳐올 것을 경고합니다. 이를 통해 선지자는 친 앗수르 노선을 택했던 아하스가 죽고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르자 유다와 동맹을 맺고 앗수르에 대항하려고 한 블레셋의 음모에 가담하지 말 것을 예루살렘 위정자들에게 권고합니다. 이사야는 정치적 동맹을 꾀하지 말고 하나님에게서 피난처를 찾으라고 권면합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기에 시온의 안전은 하나님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안전과 평화는 역사를 경영하시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