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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17
화요일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한복음 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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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읽기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겉옷(4절): 중앙에 구멍이 뚫린 두꺼운 망토이며 겉에 입었던 옷. 활동할 때는 주로 벗었으나 예의를 갖추어야 할 자리에서는 입었다.
본문 이해하기
요한복음 13장은 세상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수난 바로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한 기록이며, 다락방 강화라 불리는 내용이 시작되는 부분입니다. 본문 1절의 ‘유월절 전’,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라는 표현은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마지막 때가 점차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마지막 때가 가까워지는 것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그들을 향한 자신의 사랑과 깊이를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식사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십니다. 허리에 수건을 두르는 것은 당시에 주인을 섬기기 위해 노예가 취하는 자세였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깊이 사랑하셔서 정말 낮은 자세로 섬기셨음을 보여줍니다. 베드로는 가장 천한 사람이 하는 일을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을 보며 인간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부당한 일로 여깁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신 것은 사랑과 섬김 뿐 아니라 깊은 영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는(10절) 말씀을 통해,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인해 근본적인 죄가 씻겨졌으며 죄악 된 세상에 살면서 범한 죄를 회개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