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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0
금요일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요한복음 1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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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읽기
31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32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33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36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37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3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인자(31절): 사람의 아들 혹은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인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실 자를 뜻하며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지칭할 때 사용하신 표현이다.
본문 이해하기
본문은 예수님의 고별설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때를 아시고 이제는 제자들에게서 떠나게 될 것을 이야기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셨고 하나님께서도 예수님으로 인해 영광 받으셨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영광은 그의 대속적인 죽음을 통해 나타나며, 이 죽음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낮아지심과 의로움으로 인해 하나님도 영광을 얻으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가시는 길을 잘 알지 못하고 또다시 인간적인 생각으로, 자신이 그 길을 따라갈 수 있고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그가 세 번 부인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앞으로의 일을 말씀하시며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십니다. 그러나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은 새로운 계명이 아니었습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레 19:18)는 계명은 이미 율법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새 계명’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새로운 계명이 아닌 옛 계명의 완성을 뜻합니다. 즉 한계를 뛰어넘은 예수님의 사랑에 근거한 섬김과 희생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서 서로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입은 성도가 보여야 할 당연한 반응이며 따라야 할 참된 제자의 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