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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13
월요일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한복음 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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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13 천사들이 이르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14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평강(19, 21절): ‘평화’, ‘화평’의 의미로, 여기서는 주님이 세상을 이기시고 얻은 구원의 평강을 말한다.
본문 이해하기
앞 단락에서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 놀란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비어있는 무덤만 보고 집으로 돌아간 제자들은 여전히 예수님이 돌아가신 충격과 슬픔 속에 빠져서 헤어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본문에서 마리아가 슬픔에 울고 있을 때, 예수님은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시며 부활이 사실임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낙심해 있을 제자들에게도 부활의 소식을 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저녁, 제자들은 부활의 소식을 듣고도 여전히 두려워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친히 찾아오셔서 그들에게 평강이 있기를 축원하고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시며 부활의 사실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성령을 약속하시며 그들을 사도로 세워 보낼 것을 예고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도 문들을 닫고 있었습니다. ‘문들을 닫았더니’(19절)는 원어로 굳게 닫힌 상태를 의미하며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많이 두려워하고 부활을 불신했던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평강의 인사를 전하며 그들을 두려움에서 해방시키십니다. 그리고 다시 평강을 말씀하시며, 그들이 복음을 전파하며 겪게 될 환난에 담대히 맞설 수 있도록 준비시
키십니다(2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