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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14
화요일

믿는 자가 되라

요한복음 20: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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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읽기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믿지 아니하겠노라(25절): 원어 상으로 보면, 이중부정을 사용하여 강하게 부정하는 표현으로, 부활을 의심하는 도마의 의지가 강하게 표명되고 있다.
본문 이해하기
마리아가 전해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 믿지 못하던 제자들은 예수님을 직접 보고서야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두려움에 떨고 있던 그들에게 평강을 기원하며 다시 제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권면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첫 번째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여전히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매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예수님은 8일 후 다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도마를 부르시며 자신의 손과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실제로 보고 만진 도마는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인정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행한 다른 표적들도 많으나 자신이 이 내용을 기록한 이유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게 하여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31절). ‘믿는 자가 되라’(27절)는 말씀과 요한의 의도(31절)를 볼 때, 이 본문은 도마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기보다는 믿고 생명 얻기를 바라는 예수님의 마음을 나타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도마에게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더 복되다고 말씀합니다(29절). 이는 믿음의 근거가 ‘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임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미래의 성도들이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축복임을 상기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