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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07
목요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마태복음 3: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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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성령이 비둘기 같이(16절): 실제 비둘기의 모습이 아닌 비둘기가 상징하는 의미를 나타냄. 비둘기는 홍수 심판 이후 새로운 창조 세계가 시작된 것을 알렸으며, 또한 하늘의 메시지를 전하는 도구로 쓰였다.
본문 이해하기
앞서 세례 요한의 사역을 통해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이 드러났습니다.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세례 받으심을 통해 그가 메시야임이 나타납니다. 마가복음이나 누가복음과 달리, 마태복음에는 세례가 이루어질 때 요한과 예수님이 나눈 대화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대화는 예수님이 요한에게 왜 세례를 받아야 하셨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13-17절).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므로 회개의 물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었지만,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것은 죄인들이 받아야 하는 세례를 받으심으로 스스로 죄인의 자리에 내려오신 것입니다. 이는 죄인이 아닌 자로 죄인을 대신하여 죽는 것이 율법의 요구, 즉 ‘의’를 이루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세례는 메시야의 지위를 공적으로 드러내신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였으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을 직접 인정하시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사건은 이제 메시야로서의 공적인 생애가 시작됨을 알리는 표적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