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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14
목요일

맹세법과 보복법

마태복음 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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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읽기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맹세(34절): 하나님의 권위에 의지하여 진실성을 드러내는 행위로, 주로 재판 과정 중에 행해졌다.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41절): 강제로 사람을 징발한다는 의미로, 당시 로마 군인들이 1천 걸음 거리의 운반에 사람을 동원했던 것을 말한다.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 당시 유대 지도자들은 율법을 강조했지만, 실상은 형식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율법을 잘못 해석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잘못된 그들의 가르침을 언급하시며, 무엇이 율법에 대한 진정한 태도인지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법정에서 진술의 정당성을 증명하기 위해 하나님의 권위에 의지하여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부담을 느낀 그들은 차선책으로 하늘, 땅 같은 것에 맹세하며,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맹세의 진정성을 훼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하늘과 땅 또한 하나님의 것임을 강조하며 정직하게 맹세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또한 당시 ‘보복법’(38절)이 개인적인 복수로 오용되고 있음을 지적하시며 양보, 봉사, 희생을 요구하십니다. 작은 손해도 참지 못하고 고소하는 인간의 본성으로는 순종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명령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야 하는 제자들에게는 순종해야 하는 명령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명령은 개인의 복수에 관한 당부이므로, 사회적 질서 차원으로까지 확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는 모든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주신 명령이라기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한 제자들에게 주신 명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