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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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3
화요일

포기하지 않는 믿음

마태복음 15: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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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읽기
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주 다윗의 자손이여(22절): ‘주’와 ‘다윗의 자손’을 결합한 것으로, 단순히 ‘주’라는 개념을 넘어서 예수님을 분명한 메시야로 인식했음을 알 수 있다.
본문 이해하기
본문은 예수님이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셨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 가나안 여자가 예수님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라고 간청합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의 외침을 듣고도 대답하지 않으십니다(22-23절). 그 여인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어찌나 소리를 지르며 간청하던지 제자들이 와서 예수님께 ‘저 여인을 보내소서’라고 청할 정도였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자신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만 보냄을 받았다고 하시며, 다시 그 여인의 간청을 거절하십니다(24절). 그 여인은 다시 도움을 구했고,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26절)라고 매몰차게 거절하십니다. 여인이 모욕을 느낄 정도로 예수님이 거절하셨지만, 여인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27절)라고 다시 한번 예수님을 붙듭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 여인의 믿음을 크게 칭찬하시고, 딸을 치유하십니다(28절). 이것은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이방인에게도 믿음으로 구원받는 길이 열리게 됨을 예고한 사건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안에는 이러한 믿음이 없음을 책망하신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