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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칼럼 - 유진소 담임목사

가치와 의미, 그리고 열정

지난주 월요일에 우리 교회의 DTS에서 비전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이 강의는 원래 적어도 이틀은 해야 하는 것이지만, 주일에 9.8 해운대 성령 집회의 징검다리 집회가 있었고, 또 아웃리치 파송식이 있어서 월요일 하루에 집중해서 강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하면서 대부분 그러하지만, 이번에는 특히 듣는 성도들이 아니라 강의하는 제게 주시는 은혜가 아주 강력했습니다. 특히 비전의 삶은 그것이 언제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열정, 즉 삶의 에너지가 빠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 올라가야 한다고 강의하면서, 저에게서 준비하지 않았던 내용들이 나왔는데, 그것은 은퇴와 삶의 마무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아마 창세기 강해 설교를 하면서 인생의 마무리에 대하여 설교했었기에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은퇴는 결코 그것이 삶의 가치와 의미, 열정과 에너지를 낮추거나 잃어버리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그리고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그 가치와 의미, 그리고 거기에서 나오는 삶의 열정은 계속되어야 그것이 참 신앙의 삶이라는 강의는 제가 하고 있지만, 저에게 주시는 성령의 말씀이었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도 그 성령님의 감동은 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저의 잘못된 생각에 대한 회개와 그것이 정말 가능할까 하는 두려움까지… 그러나 주님 앞에서 살아가는 것이 신앙인의 인생이라고 한다면, 그 삶의 상태가 어찌하든, 나이나 건강 상태, 처지와 환경이 어떠하든 그 삶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열정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름답고 지켜낼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늙고 병들어 몸이 쇠약해져서 웅얼거릴 힘이 없다고 해도,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하듯이 여호와 하나님을 생각하기만 하면 되니까…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하면서 주신 생명을 지켜 나가면 되니까… 어떤 상황이든 거기에 맞게 가능한 최대로 가치 있고 의미 있게,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면 되니까…

 

그러니까 은퇴할 때까지 최대한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지 않고 끝까지 전속력으로 달려가겠다는 그 생각은 맞는 것이고 성령님이 주신 것이 확실한 것이었습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고 신앙이니까요.

 

저는 이제 결정했습니다. 삶의 마지막까지 가치와 의미 그리고 열정을 만렙, 최대치로 올려가며 살아가기로… 절대로 이제 되었다고 하며 그것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삶의 가치와 의미, 열정을 다시 부여잡으며, 유진소 목사

가치와 의미, 그리고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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