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평강이 호산나교회 성도님 가정 가운데 늘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 길어지고 오히려 더 격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폴란드에는 100만명의 난민이 있습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450키로 떨어진 베이스 캠프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 지원이 중단되었지만
그렇다고 손을 놓을 수 없습니다.
폴란드 트체프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30여명의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는 고아원을 세웠는데 저희가 자주 갈 수 없어 현지인
사역자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매달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단스크 교회와 7개의 가정교회를 현지인 사역자와 함께 섬기며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단스크 교회와 7개의 가정교회는
저의 제자인 블라지미르 목사님이 유럽의 복음화를 위해 2018년에 개척하였습니다. 매달 2000불의 렌트비를 위해 평일에는 운전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너무나도 필요한 때, 미국 얼바인 디사이플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둘째 딸(김결 전도사)이 단기선교팀을 결성해 그단스크
교회를 방문하여 어른들과 어린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난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은 선물도 준비해 주셔서 나눠주셨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사는 이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받고 모두가 감사를 고백하였습니다. 저희 또한 은혜로 다시금 새로운 비전을 갖는
계기가되었습니다.
그단스크 교회에는 미래가 있는 젊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미래는 바로 이들에게 있음을 감히 선포합니다!! 이곳의 신실한 믿음
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더욱 사랑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그리고 환경의 문을 열어
달라고,, 저희가 먼저 하나님 앞에 머리를 조아립니다.
막내딸 한마음이는 이곳에서 어린이 사역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주일학교에서 영어와 말씀으로 훈련하려 합니다. 사랑으로 아름답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영어공부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양육되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기쁨되는 아이들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이곳, 우크라이나를 기억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