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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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첫 제사 - 2024/04/21

작성자
hosannaho
작성일
2024-04-21 08:59
조회
556

제목 : 아론의 첫 제사

( 본문 : 레위기 9:8-24 )

 

 

본문 배경

레위기 8장에서 제사장 위임식에 관한 명령이 주어집니다. 거기에 기록된 대제사장의 복장과 그리고 위임제의 내용에는 하나님 앞에 중보자로 서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영적인 비밀들이 그대로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9장은 그 말씀하신 모든 명령대로 순종하여 대제사장으로 위임된 아론이 대제사장으로서 제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으고 하나님의 영광을 기대하도록 하십니다(9:6). 아론은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제단에 나아가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사의 가장 첫 과정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 즉 대제사장 자신을 위하여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론은 대제사장으로서 먼저 자신을 위해 레위기 4장의 절차를 따라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어 레위기 1장의 번제의 절차를 따라 번제를 드렸습니다. 번제의 제물은 제단 위에 불사르고(13절), 내장과 정강이는 번제단 위에 놓인 제물 위에 불살랐습니다(14절). 자신을 위해 속죄제와 번제를 드린 아론은 백성을 위해 속건제를 제외한 네 가지 제사인 속죄제(15절), 번제(16절), 소제(17절) 그리고 화목제(18-21절)를 드렸습니다. 속건제를 제외한 것은 그것은 구체적인 허물이 있어야 하고, 그것에 대한 배상제사이기 때문에 백성들 전체를 위한 제사에는 해당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사를 마친 아론은 백성들을 위해 축복합니다. 축복이 마치자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고 여호와 앞에서 불이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불사르며 아론의 첫 번째 제사는 열납되었습니다.

 

질문1아론은 무엇을 함으로 제사를 마치고 내려왔습니까? (22)

손을 들어 축복함

 

(설명) 대제사장의 역할은 백성들을 대표해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제사를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바로 그렇기에 그 대제사장의 마지막 역할은 손을 들어 백성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드린 제사가 열납되었다는 그런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제사를 명하신 하나님의 뜻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여러 가지 제사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바로 우리를 축복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징계하거나 괴롭히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축복하시기 위하여 그 모든 것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때로 힘들고 어렵고, 특히 우리가 범죄한 경우에는 두렵고 무서울 수 있지만, 그리고 우리에게 헌신을 요구하실 때에는 정말 부담이 많이 될 수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의 의도는 우리를 축복하시려고 하시는 것임을 너무나 확실하게 보여주는 그런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의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 복음의 궁극적 목적이 하나님의 자녀로의 회복이고 축복인 것을 보여주는 그런 것입니다.

 

 

나눔1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봉사자로 부르셨습니다(4:12). 우리의 봉사를 통해 예배를 더욱 풍성하게 누린 경험을 나누어봅시다

 

 

 

질문2아론과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자 온 백성에게 무엇이 나타났습니까? (23)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남

 

(설명)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을 기대하라 하셨습니다(레 9:6). 아론과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주어진 사역에 모두 순종하자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영광을 드러내심으로 그들의 권위를 세워 주시며 그들의 사역을 인정해 주고 계십니다.

여기에서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다는 것은 구름이 빽빽하게 임하는 그런 현상이나 땅이 진동하는 그런 현상, 그리고 불과 연기가 가득한 그런 현상 등 여러 가지 하나님의 임재 현상들이 나타났다는 그런 뜻입니다. 여기 레위기에서는 그 중에서 불이 내려서 제단의 제물을 다 태우고 그 연기를 흠향하시는 그런 역사가 있었습니다. 마치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제사를 드릴 때 있었던 그런 것처럼, 가장 많은 그런 하나님의 영광의 현상들이었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제사를 받으셨다는 그런 의미와 함께,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그런 의미인 것입니다. 제사를 드리는 그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인 것을 인정하는 바로 그런 놀라운 축복인 것입니다.

 

 

 

나눔2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렇게 순종하여 사역했을 때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고 세워 주신 경험을 나누어봅시다.

 

 

 

 

 

 

기도하나님께서 맡기신 사역에 순종하여 은혜를 더 풍성히 누리며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길 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