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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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2020/11/15

작성자
hosannaho
작성일
2020-11-15 09:38
조회
947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본문 : 신명기 5:1~11 )

 

 

본문 배경

본문은 신명기에 나오는 십계명 이야기의 전반부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말씀이 출애굽기 20장에 나오는 십계명과 다른 것은 출애굽기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도입부(신5:1-5)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 도입부에서 중요한 것은 이 율법이 그때 조상들, 즉 출애굽 1세대를 위하여 주신 말씀이 아니라,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 즉 출애굽 2세대를 위하여 주신 말씀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때 십계명을 받을 때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전달함으로써 이 십계명이 얼마나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이요, 율법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말씀과 나눔

<질문1> 모세는 이 언약이 조상들과 세운 것이 아니라 누구와 세운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3)

오늘 여기 살아있는 우리

 

(설명) 오늘 이 표현은 출애굽기에 나타나는 십계명 말씀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출 20장). 그러면서 신명기에서 모세는 이 언약이 출애굽 한 1세대와 맺은, 그들의 선배들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이 아니라, 지금 하나님의 백성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언약이 조상과만 맺은 언약이라면, 그 언약은 지금 세대에는 전혀 적용될 수 없는 과거의 언약일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늘 여기 살아있는 하나님의 백성과 언약을 맺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이 말씀은 현재 우리에게도 같이 적용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이 맺는 언약은 언제나 ‘현재’인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도 늘 현재인 것을 메시지로 주고 있습니다.

 

 

나눔 1) 하나님의 말씀을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았던 경험이 있다면 그때의 상황과 함께 나누어봅시다.

 

 

<질문2> 하나님은 언약의 세부 내용(십계명)을 말씀하시기에 앞서, 자신을 어떤 하나님이라고 설명하십니까? (6)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

 

(설명) 십계명을 시작하기에 앞서, 하나님이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이제 그 백성들에게 지키라고 주시는 이 계명이 은혜 위에 있는 것임을 분명히 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이지만, 두려움 가운데 강제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감사하고 감격하고, 그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키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계명, 즉 율법은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임을 말하면서, 그들이 이미 받은 구원을 아름답게 완성해 가는 것이 율법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질문3>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십니까? (10)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

 

(설명) 제1계명과 2계명을 종합하면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섬기지 말고 사랑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질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랑을 받지 못하기에 분노한 질투가 아니라 바로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것 때문에 말씀하시는 질투입니다. 그렇기에 이 질투의 내용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의 죄는 삼사대를 이야기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비교도 전혀 되지 않도록 다른 말로 끝없이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이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으로 이 계명을 주신 것처럼, 우리도 이 계명을 지키는 것은 법이고 무섭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나눔 2) 하나님을 어떤 방식으로 사랑했는지 돌아보고, 그 사랑했던 내용 중에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나누어봅시다.

 

 

 

 

기도앞으로 삶 속에서 수많은 상황을 접하게 되어도 오직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경험하며 전심으로 주님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