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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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예배 같이 예배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이종태
작성일
2014-12-25 00:00
조회
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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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진주실로암교회 이종태 목사입니다.


오늘 호산나교회 청년회에서 오셔서 성탄 예배에 같이 예배드리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 교회는 제가 부족하여서 모두 4명밖에 되지 않는 작고 미약한 교회라서 성탄예배라고 해도 평소 주일과 다를 바 없이 외롭게 예배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구나 오늘은 성도님 한 분이 당직이라서 참여하지 못하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호산나교회 청년회에서 오셔서 같이 예배드리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저희 성도님까지 합하여 15명이&모인 가운데서 예배를 드린 경우는 이곳 땅을 사서 이사한 이후로 작년 성탄절때 호산나교회에서 오셔서 예배드린 것과 두번째 였습니다. 하지만 피아노치면서 예배드린 것은 이곳으로 이사한 이후 7년만에 처음이었습니다. 15명이 모여서 피아노치면서 예배드리려고 하니까 감격적이어서 가슴이 벅차 말이 잘 나오지도 않았고 목소리가 떨리기도 했고 저는&환상과 꿈속에 들어가는 있는 것 같았습니다. 머지 않아 저희 진주실로암교회도 호산나교회처럼 기쁨을 같이 나누어 주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오늘 저는 너무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호산나교회 청년회를 통하여 생각지도 못했던 가장 큰 성탄선물이었습니다. 피아노는 있지만 반주할 사람이 없어서 녹슬어가고 있고 성도는 3-4명 앉아서 초라하게 예배해야하는 상황에서 피아노 반주에 활력있고 생동감 넘치는 성탄&예배를 드리게 되는 것보다 목사에게 더 큰&선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큰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호산나교회에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성탄헌금과 오셔서 하나님께 드린 성탄헌금은 이웃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아름답게 사용하겠습니다. 메일상으로나마 감사드립니다.


오늘과 같은 성탄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아울러 호산나교회 원로목사님과 당회장목사님 그리고 당회와 교회 모든 성도님들 그리고 특히 청년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진주실로암교회 이종태목사 올림.

2014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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