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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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 2023/05/21

작성자
hosannaho
작성일
2023-05-21 10:23
조회
719

제목 :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 본문 : 사무엘상 20:35-42 )

 

 

본문 배경

사울은 초하루 식사 자리에서 다윗의 빈자리를 발견하고, 요나단에게 그 이유를 묻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다윗과 미리 약속한 말로 사울에게 대답합니다. (20:24-29) 사울은 이러한 상황을 눈치채고 다윗을 끌어오라고 말하며 요나단이 다윗을 보호하려는 생각을 꾸짖습니다. 이에 요나단은 사울이 다윗을 미워하여 어떻게든 죽이려는 생각이 확고하다는 것을 알고 이를 다윗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미리 약속한 시각에 화살을 아이의 위로 지나가게 쏘면서 에셀 바위 곁에 숨어있는 다윗에게 신호를 전달합니다.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그리고 “지체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라고 말하면서 다윗에게 사울의 낯을 피해 도망가라고 전합니다. 화살 신호를 통해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시에 요나단이 자신을 사랑하며 보호하려는 마음을 느끼며 감사하게 됩니다. 사울을 피해 도망갈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다윗에게 요나단은 우리의 사이에 하나님이 계심을 강조하며 그를 안심시키고 다윗의 목숨을 보호하였습니다.

 

 

질문1 요나단은 아침에 들로 나아가 어떤 신호로 다윗에게 사울 왕의 상태를 알렸나요? (36, 37)

화살을 쏘고 아이에게 그 화살을 찾아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화살이 네 앞쪽이 있다라고 말할 경우는 사울 왕을 떠나 도망가라는 신호였습니다.

 

 

(설명) 초하루 식사 자리에 다윗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보고 사울 왕이 이 상황에 대해 요나단에게 물었고, 요나단은 그 이유에 대하여 다윗이 베들레헴으로 가기를 간청하여 보냈다고 말하였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을 미워하고 죽이려는 마음이 가득하여 요나단에게 저주스러운 말을 퍼부었고,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 왕이 다윗을 잡아 죽일 것 같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약속한 대로 정한 시간과 방법을 따라 다윗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나눔1요나단은 다윗의 생명이 자신에게 달려있음을 알고 시간과 장소, 방법 등을 맞추어 숨어있는 다윗에게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약속을 하거나 약속을 지킨 경우가 있는지 나누어봅시다.

 

 

 

질문2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지켜준 요나단의 마음에 감동하여 울었습니다. 그때 요나단은 어떤 약속으로 다윗을 안심시켰습니까? (42)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설명) 요나단이 다윗에게 화살을 쏘아 상황을 알린 후 화살을 찾아온 아이에게 자신의 무기를 가지고 성읍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이제 요나단은 다윗과 만나 서로의 마음을 나눕니다. 다윗은 땅에 엎드려서 세 번 절하게 되는데, 이는 왕족에게 예우를 갖춰 인사하는 의미도 있지만, 여기에서의 다윗의 절은 자신의 목숨을 구한 생명의 은인에 대한 감사의 표시입니다. 그리고 참았던 설움이 올라와 함께 울며 위로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서로의 언약을 재확인하는 말을 건넵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관계가 단순한 우정 정도가 아닌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인한 언약과 믿음의 관계이며 서로를 축복하는 중보자의 관계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나눔2 요나단과 다윗의 관계처럼 단순한 우정이나 사랑을 넘어 믿음과 신앙으로 맺어진 모임이나 관계가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기도하나님께서 맡기신 관계와 약속을 주님께서 보여주신 신의를 바탕으로 지켜나가는 믿음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