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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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의 맹세 - 2023/05/14

작성자
hosannaho
작성일
2023-05-14 09:12
조회
447

제목 : 사울의 맹세

(본문 : 사무엘상 18:30-19:7)

 

 

본문 배경

사울은 다윗을 사위로 맞으려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족이나 내 아버지의 집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삼상 18:18)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두 번째도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삼상 18:23) 라며 사양합니다. 사울 왕은 다윗을 사위로 받아들이는데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 포피 백 개를 가져오면 된다는 마음을 신하들을 통해 전달합니다. 여기서 사울 왕의 본심은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다윗을 죽게 하려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사울 왕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는 블레셋 사람 포피 이 백 개를 사울에게 가져다주고는 왕의 사위가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울 왕은 요나단과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명합니다. 반면에 요나단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고 블레셋 사람을 죽이며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던 다윗을 대변하며 사울 왕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결국, 사울 왕은 요나단의 말에 설득되며 다윗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이에 다윗은 전과 같이 사울 왕을 섬기게 됩니다.

 

 

 

질문1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1) 라는 말을 증명하듯 요나단은 어떻게 다윗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까? (2, 3)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2), “내 아버지와 말하다가 무엇을 보면 네게 알려 주리라”(3). 라고 다윗에게 말하였다.

 

(설명)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1절) 라는 말에서 좋아하다를 뜻하는 ‘하페츠’는 ‘기뻐하다’,‘사랑하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단순히 감정적 호의 정도가 아니라 진실로 느끼는 기쁨이나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필사적으로 그 기쁨과 사랑의 대상을 지키려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즉 요나단의 다윗을 향한 마음은 진실된 우정이요, 사랑인 것입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위험에서 구하기 위하여 먼저 은밀한 곳에 숨어 있게 합니다(2). 결국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 왕을 설득하였고, 사울 왕은 다윗을 해하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나눔1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표현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표현은 무엇인지 나누어봅시다.

 

 

 

 

 

질문2다윗을 죽이라 말했던 사울은 마음을 돌이켜 다윗이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맹세합니다. 사울은 왜 마음을 바꾼 것입니까? (4, 5)

다윗에 대한 칭찬, 다윗을 대변, 사울 왕을 설득, 오해를 풀어 줌 등

 

(설명) 요나단은 사울 왕을 찾아가서 다윗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설명을 합니다.

1) 다윗은 왕에게 득죄하지 않았습니다.

2) 다윗이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한 일입니다.

3) 다윗은 생명을 아끼지 않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습니다.

4)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을 위한 큰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5) 왕도 다윗이 행한 것을 보고 기뻐하셨습니다.

라고 적극적으로 다윗을 대변합니다. 이 이야기를 다 들은 사울 왕은 다윗을 해하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나눔2 오해나 모함을 받는 사람을 대신해 오해를 풀어주었던 경험이 있으면 나누어봅시다.

 

 

 

 

기도하나님은 다윗을 보호하시기 위해 요나단을 사용하여 사울의 마음을 움직이십니다. 나의 삶에도 요나단과 같은 도움의 손길을 붙여주시기를, 더 나아가 내가 누군가에게 요나단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다짐하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