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지침서

순장지침서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 2022/11/13

작성자
hosannaho
작성일
2022-11-13 08:53
조회
855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 본문 : 시편 971-12)

 

 

본문 배경

이 시편은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라는 선언을 주제로 노래한 찬송시에 해당합니다.(시편47편, 93편, 96-99편) 이 시편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1-5절로 ‘온 땅의 여호와’를 찬양대가 선포하는 형식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6-9절로 그 선포를 들은 자들의 반응을 노래하고 있는데, 특히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듣고 즐거워하는 것을 이방의 민족들과 대조하면서 노래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10-12절로 이 선포가 의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노래하면서 기쁨이라는 말로 전체를 요약하며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편의 세 부분 모두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의’입니다. 여기서 ‘의’라고 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의 기초입니다. 그래서 첫 부분에서는 ‘의와 공평’이 보좌의 기초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부분에서는 바로 그 의가 선포되는 것, 그것이 주의 통치하심이라고 노래하면서, 그것을 기뻐하는 백성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인 시온과 유다 백성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부분에서는 그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들, 즉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 바로 ‘의인’이라고 말하면서,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로 인하여 기쁨을 누릴 것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말씀과 나눔

<질문 1> 하나님 보좌의 기초는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2)

의와 공평

 

(설명) 2절은 하나님 보좌의 기초가 의와 공평이라고 말합니다. 보좌는 ‘통치자’가 앉는 권위(권세)와 위엄의 자리로, 이 보좌의 기초가 의와 공평이라는 말은 온 우주 만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께서 의와 공평으로 세상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신다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의’는 ‘올바름’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보좌의 권위는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올바른 것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평은 바로 그 의가 적절하게 펼쳐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의와 공평’의 통치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은 ‘평강’(샬롬)인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의와 공평의 통치를 기뻐하는 자들에게는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주어지게 됩니다.

 

 

나눔 1)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공평하심에 대하여 의심하고 갈등한 경험이 있는지 나누어봅시다. 더불어 나의 삶에서 의롭고 공평하게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질문 2> 여호와를 사랑하는 성도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말해봅시다. (10-11)

악을 미워하는 것, 마음이 정직한 것

 

(설명) 10-11절에서 여호와를 사랑하는 성도의 모습이 어떠한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여호와를 사랑하는 성도는 악을 미워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는 죄의 더러움과 그 심각성 알게 됩니다. 그래서 죄를 지으며 살아왔던 자신의 악한 모습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닫게 되어 악을 미워하고 멀리하게 됩니다. 또한 여호와를 사랑하는 성도는 정직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나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삶의 모든 상황에서 거짓이나 꾸밈없이 진실 된 마음과 행동으로 살아갑니다. 이는 하나님의 ‘의’에 대한 올바른 반응이기에 ‘의인’에게 반드시 있어야 하는 모습입니다.

 

 

나눔 2)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악을 미워하는 사람, 정직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악을 미워하고 정직하게 살아가야 하는지 나누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