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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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아름답게 세우는 직분 - 2021/05/30

작성자
hosannaho
작성일
2021-05-30 06:46
조회
2414
교회를 아름답게 세우는 직분

( 본문 : 고린도전서 12:12~31 )

본문 배경

고린도전서는 사도 바울이 은사는 풍족하나 주님의 교회로서 여전히 미숙하고 문제 많은 고린도 교회를 생각하면서 쓴 가슴 아픈 편지입니다. 오늘 본문은 특히 분열되어 있는 고린도교회를 책망하면서 바른 교회 공동체가 무엇이고, 어떻게 세워가는지를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교회를 인간의 몸으로, 성도는 몸의 지체라는 비유를 가지고 아주 실제적으로, 그리고 강력하게 설명하면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과 나눔

<질문1> 교회에는 인종, 성격, 신분, 성별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어떻게 이들이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가 될 수 있습니까?(13)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됨

(설명) 교회는 인종, 성격, 신분, 성별 등이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요소는 예수를 주님으로 믿고 영접하면서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서 모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이 되기에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성도들이 알아야 할 너무나 중요한 영적인 비밀이고 진리입니다.

<질문2> 한 몸에는 다양한 지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이 지체들을 몸에 두셨습니까?(18)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설명) 하나님께서는 창조적 선택과 주권으로 다양한 지체를 한 몸에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이 지체를 통하여 몸을 아름답게 하십니다. 만일 모든 지체가 똑같으면 몸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지체는 모두 다 서로 다른 독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각 지체가 협력하여 몸이 기능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다르다고 해서 제멋대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몸을 이루도록 그렇게 서로 협력하게 하신 것입니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된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 성도는 지체된 다른 성도와의 관계 속에서 서로 비교하거나 판단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몸의 각 지체를 다양하게, 그러면서도 꼭 필요해서 만드신 것처럼, 성도들은 각자 다양성을 가지되 자신에게 주어진 그런 기능을 하면서 몸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나눔 1) 신앙생활을 하다가 생각과 성향, 행동이 자신과 다른 성도를 보고 불평하거나 시험든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질문3> 하나님께서 여러 지체를 두시고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신 목적은 무엇일까요?(24~25)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시기 위함

(설명) 하나님께서는 약한 지체를 더욱 돌보시고 존귀를 더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기’ 위함입니다. 이 말씀을 직역하면 '하나님이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몸을 섞으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고르게’는 ‘함께 섞다‘라는 의미로 화가가 물감을 혼합하는 것을 말하는데, 조화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이나 인간의 몸을 형성하는 여러 요소들을 조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몸에 여러 지체들을 두시고, 그 중에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게 하신 목적은, 즉 연약한 지체를 다른 지체가 더 귀하게 보호하고 돌보게 하신 것은, 몸 전체가 아름답게 서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의 지체 중 하나가 그 연약함 때문에 상하거나 장애가 되면 몸 전체가 다 망가지고 장애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교회 안의 성도들은 서로를 돌보되 특히 연약한 지체를 더 귀하게 여기고 돌보아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질문4>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누가 함께 고통을 받으며,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누가 함께 즐거워 합니까?(26)

모든 지체

(설명) 한 몸의 특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다른 지체도 고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다른 모든 지체도 영광을 얻습니다. 이것이 세상에 있는 다른 조직과 비교할 수 없는 신비로움입니다. 교회는 바로 이런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돕고 서로 세워주고 함께 가야 합니다. 혼자만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가령 가정을 예로 들어 말하면 부부간의 갈등이 있어 서로 다투게 될 때 거기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 만일 남편이 이기고 아내가 지면 남편이 승자가 아니라 둘 다 패자가 되는 것입니다.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면 온 가족이 함께 기뻐합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합니다. 고통과 기쁨을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아름답게 세워져 가게 됩니다.

나눔 2) 성도를 위해 중보 기도하면서 그 일을 통해 하나님께 응답받고 기뻐한 일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기도우리가 서로 다르지만,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서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줌 다락방 모임때에 찬양하는 것을 돕기위하여 함께 찬양을 할수 있도록 영상을 만들어 다락방에 제공해드립니다.
   이번주 다락방지침서 게시판에 함께 올려드리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활용방법은 게시판 공지사항에  올려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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