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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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교회의 모범 - 2020/06/21

작성자
hosannaho
작성일
2020-06-21 08:50
조회
2039
 

데살로니가 교회의 모범

(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1:1~10 )

 

 

본문 배경

본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보낸 두 개의 편지 가운데, 첫 번째 편지의 처음 부분입니다. 그래서 본문에는 바울의 다른 편지들이 그러하듯이 발신자와 수신자, 그리고 인사말들이 들어 있고, 또한 다른 서신서들에 있는 것처럼 수신자 교회 성도들을 향한 칭찬과 격려의 말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은 바울 사도가 이렇게 편지를 보내는 주된 이유가 바로 그 교회와 성도들을 도와주고 세워주려는 것임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경우 다른 교회와 달리 특징적인 것은 환난 가운데 신앙의 본이 된 그들에 대한 칭찬과 감사입니다. 특히 영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그들이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신앙생활을 하는지 하는 것이 다른 모든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아주 감동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말씀과 나눔

 

<질문1>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의 사람들에게 무엇이 되었다고 말합니까? (7)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됨

 

(설명)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의 2차 전도여행 중 복음 전파로 빌립보 교회에 이어 설립된 교회였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많은 역사와 기적으로 세워진 교회였지만,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유대인들의 비방과 핍박과 박해를 받는 영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교회였습니다. 때문에 바울은 유대인들의 박해를 피해 그곳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데살로니가 교회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굴하지 않는 믿음을 보여주며 성장을 합니다. 바로 이런 점이 데살로니가 교회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의 본이 되는 교회가 된 이유입니다. 참 신앙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질문2> 바울과 동역자들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그들은 데살로니가 교인의 어떤 모습을 기억합니까? (3)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

 

(설명) 바울은 이미 고전 13:13절에서 언급한 믿음, 소망,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자세히 가르쳐 줍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것은 바울 사도가 아주 좋아하고 즐겨 사용하는 신앙의 세 가지 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데살로니가 교회가 이 세 가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려움을 이기게 만드는 것이 ‘믿음’인데 이 ‘믿음’은 역사를 만듭니다. 어려움을 견뎌내는 것이 ‘소망’ 인데 이것은 바로 인내를 가능케 합니다. 또한 책임을 지며 희생하는 것이 ‘사랑’인데, 이 ‘사랑’은 서로를 섬기게 합니다. 때문에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보여 준 세 가지의 신앙적 모습으로 말미암아 감사하고 칭찬을 하는 것입니다.

 

 

 

 

 

나눔 1) 누군가 우리를 위해 기도할 때 그들이 기억하는 우리의 신앙적인 모습은 어떠할지 함께 나누어 봅시다.

 

 

<질문3> 데살로니가 교회는 고난 속에서도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무엇이 되었습니까? (6)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됨

 

(설명) 바울 사도는 그의 서신서에서 아주 여러 번, ‘본받음’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이유는 참 신앙의 모습은 바로 ‘본받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예수님을 본받는 것, 그것이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래서 바울 사도는 심지어 성도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도 말을 합니다. 이것은 바울 사도가 스스로 교만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이 예수님을 본받는 것으로 신앙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을 본받으면서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본받으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맥락에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칭찬하면서 ‘우리와 주를 본받는 자가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이 말은 그들의 신앙이 바르게 제대로 되어 있다는 칭찬인 것입니다.

 

<질문4> 사람들에게 퍼진 데살로니가 교회의 소문이 두 가지입니다. 각각 무엇입니까? (9-10)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됨 (9)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어떻게 기다려야하는지를 보여줌 (10)

 

(설명) 본래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대부분 헬라계 이방인으로 헬라의 다신교적 우상을 숭배하던 자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우상숭배에 빠져 방황하던 자들이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우상숭배의 삶에서 돌이켜 거룩한 성도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다신론을 섬기던 시대에 유일신을 믿는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회개를 묘사한 말인 '돌아와서'(에페스트 렙사테)는 회개를 나타내는 말로 그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두 번째로 데살로니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신 후 약속하신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보여주고 있는 특별한 신앙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문제가 되어서, 그래서 바울 사도가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편지를 한 것이지만, 그러나 바울 사도는 그들의 이 재림을 기다리는 종말론적인 신앙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것이고 바른 것임을 먼저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눔 2) 신앙인으로서 영적인 본으로 삼는 사람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나누어 봅시다.

 

 

 

기도믿는 성도로서 주님을 본받아 모범을 보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결단하는 기도를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