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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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 2023/10/08

작성자
hosannaho
작성일
2023-10-08 10:40
조회
550

제목 :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 본문 : 시편 47:1-9 )

 

 

 

본문 배경

시편 47편은 ‘찬양시’입니다. ‘찬양시’ 가운데서도 특히 우리의 왕 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제왕시’입니다. 제왕시는 왕의 통치를 높이고 찬양하는 시로, 이스라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을 찬양하는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온 세상의 통치자 되시고 왕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인 것입니다. 그런데 ‘제왕시’는 종종 ‘즉위시’와 같은 것으로 분류가 됩니다. 하나님의 왕 되심과 그 통치를 선포하고 찬양하는 것이 제왕시라고 한다면, 그 하나님을 우리의 왕으로 모셔드리는 것이 ‘즉위시’이기 때문에, 이 둘은 종종 같은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시편 47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1-5절, 6-9절). 그리고 각 부분은 찬양 요청(1,6절)으로 시작되는데, 첫 번째 부분의 내용은 ‘여호와 하나님이 승리하시면서 온 세상과 우리의 왕 되심을 찬양’하는 것이고, 두 번째 부분은 ‘왕이신 하나님이 온 세상과 우리를 다스리고 계심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 두 부분에서 공통적으로 노래하고 있는 것은 온 세상의 왕이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왕이시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보다 우리로 하여금 찬양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는 그런 노래입니다.

 

 

 

질문1 시인은 청중들에게 어떻게 찬양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1)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설명)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외치는 것은 단순히 외형적으로 이런 형태의 찬양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찬양을 하는 자들의 마음속의 기쁨이 이런 형식으로 외형적으로 표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쁨에 겨워 손바닥을 치게 되는 것이고, 기쁨에 겨워 하나님께 외치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33, 66, 100편 등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때 ‘즐겁게’ 찬양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찬양도 이와 같이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시다.’라는 그 내적인 기쁨에서부터 외부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나눔1단순히 형식적으로 찬양할 때가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면서, 하나님께 어떤 마음으로 찬양을 드려야 하는지를 나누어봅시다.

 

 

 

 

 

 

질문2시인은 하나님을 우리 왕그리고 온 땅의 왕이라고 고백합니다. 시인은 궁극적으로 모든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까? (9)

모든 나라가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

 

(설명) 하나님은 단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땅의 왕이시기 때문에 시인은 결국에는 모든 나라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 즉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 왕이신 하나님은 단지 우리만의 왕이 아니라, 온 땅과 온 우주의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백성된 우리는 마땅히 그분이 온 우주에서 높임을 받으시도록, 모든 백성들이 그분을 경배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참고.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19:5-6)

그래서 우리는 결국 요한계시록의 예배처럼 모든 족속과 방언들 가운데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 앞에 예배하는 그 역사,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계 7장).

 

 

 

 

나눔2 우리의 예배가 지극히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하나님 나라의 완성과 그날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도록 내 안에 변해야 하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기도나의 왕 하나님께서 온 땅의 왕이 되시고, 모든 열방 가운데 높임을 받으실 것을 사모하는 마음을 달라고, 우리의 예배의 지경이 더욱 넓어지기를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