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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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루살렘 성 - 2022/10/02

작성자
hosannaho
작성일
2022-10-02 10:02
조회
1682

새로운 예루살렘 성

( 본문 : 요한계시록 21:1-8 )

 

 

본문 배경

요한계시록 21장부터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새 하늘과 새 땅을 소개합니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습니다. 바다도 있지 않다고 강조한 것은 바다가 사망의 자리인 음부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던 악의 근원이 사라졌기 때문에 현재의 하늘과 땅이 완전히 소멸되고, 전혀 새로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다시 창조된 것입니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요한이 본 거룩한 성인 새 예루살렘은 어린양의 신부인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그 모습은 마치 신부가 남편을 위해 단장한 모습과도 같습니다. 이것은 지금 지상에 있는 교회의 하늘의 영적인 원천을 말하는 것이고, 그것이 세상의 죄악이 다 사라지고 난 후 이렇게 온전히 아름답게 드러난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여진 새 하늘과 새 땅의 특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 가운데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는 곳입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회복시키시는 곳입니다. 천국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온전하고 아름다운 교제를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망의 권세인 고통과 아픔이 없고, 생명수 샘물을 마시는 가운데서 어떤 결핍이나 한계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망이 없는 이유는 바로 이곳이 그 사망을 이긴 곳이며, 새 하늘과 새 땅, 그 천국에 들어가는 자들은 죄와 사망을 이긴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새 하늘과 새 땅의 이 두 가지 특징은 그 새 하늘과 새 땅이 지금 여기에서도 하나님의 교회와 신앙 가운데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이 땅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나라요 천국인 것입니다.

 

말씀과 나눔

<질문 1> 요한이 환상으로 본 것은 무엇입니까? (1)

새 하늘과 새 땅

 

(설명) 타락한 인간으로 말미암아 이전의 하늘과 땅은 오염되고 훼손되었습니다. 하지만 요한에게 보여주신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은 처음의 하늘과 땅이 사라지고 대신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여 창조가 회복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새로움’은 시간적으로 나중의 것을 말하는 ‘네온’이 아니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카이네’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새 하늘과 새 땅은 지금 이 세상과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상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바로 지금 이 세상이 타락하며 망가진 것의 원본을 이야기하여, 바로 이 세상에서 신앙의 사람들이 믿음으로 바라보고 지켜나간 것을 말합니다. 결국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여주시는 것은 우리에게 있을 궁극적인 승리를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공격으로 인해 신음하며 고통받는 우리에게 승리가 보장되어 있음을 잊지 말고 현재의 싸움으로 인해 약해질 때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볼 것을 말씀합니다.

 

나눔 1) 새 하늘과 새 땅은 천국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천국의 소망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봅시다.

 

 

 

<질문 2> 새 예루살렘 성이 임하여 하나님이 함께해 주실 때 어떤 역사가 일어납니까?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십니다.

 

(설명) 이것은 천국이 고통과 아픔이 없는 곳, 즉 죄와 사망을 이기고 승리한 곳임을 말하면서 동시에 하나님과 아름다운 관계 속에 있는 곳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과 위로, 그리고 가장 가까운 친밀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성도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바르게 살기 위하여 고통하고 눈물 흘리는 이 모든 것을 지금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심과 하늘에서 그 모든 것에 대한 보상이 있음을 알려주고 격려하는 천국 소망의 말씀입니다. 천국에서 성도가 받을 상의 최고는 바로 이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인 것입니다.

 

 

나눔 2) 성도의 눈물을 닦아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한 은혜를 나누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