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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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위에 굳건하라 - 2022/10/23

작성자
hosannaho
작성일
2022-10-23 08:51
조회
1508

진리 위에 굳건하라

( 본문 : 데살로니가후서 213-17)
 

 

본문 배경

데살로니가후서는 외부의 핍박과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격려합니다.(1:5~12)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교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는 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재림이 있기 전에 일어날 있이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2:3) 이것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당면한 두 가지 문제였습니다. 환란과 핍박이 있는 가운데, 이런 것을 이용해서 영혼을 노략질하는 재림을 이용한 이단들의 미혹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야말로 마귀가 안팎으로 공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환란과 핍박으로 연약해진 마음을 이용해서 교회 내부에 소위 신앙이 있다는 자들이 들어와 주님이 곧 다시 오신다고 하는 교묘한 속임을 가지고 현실을 회피하는 식으로 성도들을 잘못 인도하는 악하고 교활한 공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바로 이러한 공격에 대한 대처 방안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바르고 온전하게 신앙생활 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보고 거기에 대처한다고 이런 저런 것에 휘둘리지 말고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서로를 사랑하면서 아름답게 신앙생활 하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너희의 마음을 위로하시는 은혜를 주실 것이라는 아주 단순하고 기본이 되는 그러나 핵심적인 처방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과 나눔

<질문 1>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데살로니가 성도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무엇을 받게 하신 것에 대해 마땅히 감사하고 있습니까? (13)

구원받게 하심

 

(설명) ‘마땅히’로 번역된 헬라어 오페일로는 ‘빚지다’ ‘~ 할 의무를 지고 있다. ~ 해야 한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구원에 대해 감사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창세전에 ‘나’를 택하시고 구원을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일하게 믿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감사할 상황이 아님에도 의도적으로 그리고 의지적으로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감사 이유가 환경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에 있기 때문입니다.

 

 

나눔 1) 사도 바울은 안팎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해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집중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질문 2>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무엇을 지키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15)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

 

(설명) 15절의 ‘전통’은 사도 바울을 통해 전해진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굳이 이 ‘전통’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이것이 바로 주님으로부터 사도 바울을 통하여 그들에게까지 다다른 진리인 것을 강조하면서, 다른 여러 가지 영적인 속임의 말들이 사이비인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또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데살로니가 교회가 상황이 아닌 말씀에 집중할 때 참된 위로자 되신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게 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말씀 안에는 하나님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가 우리의 삶을 굳건하게 합니다.

 

 

 

나눔 2)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말씀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한 은혜가 있다면 나누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