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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19
목요일

가룟 유다의 배반

요한복음 1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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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읽기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24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25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28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사탄(27절):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 일반적으로는 적대자, 대적, 원수 등을 의미한다.
본문 이해하기
본문은 가룟 유다의 배반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앞 단락에서 배신할 자에 대해 잠깐 언급하였지만, 이제 예수님은 제자 중에 배반자가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히십니다. 제자들과 만찬을 나누며 사랑으로 그들의 발을 닦아주신 자리에서, 이러한 예수님의 충격적인 말씀에 제자들은 동요하며 서로 의심합니다. 사랑하는 제자로 표현된 요한을 통해 베드로는 배신자가 누군지 묻습니다. 예수님은 떡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유다에게 주심으로 그를 지목합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이 유다에게 하신 말과 행동의 의미를 모른 채 그들의 방식대로 이해합니다. 유다의 배신을 미리 알고 계셨던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닦으시며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자신을 배신할 제자가 있음을 마침내 이야기하셨지만, 예수님의 마음이 매우 아프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유다에게 떡 한 조각을 적셔주시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가 회개하고 마음을 돌이키길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유다는 끝내 예수님을 배신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한 유다는 사탄에게 사로잡힙니다. 30절에 ‘곧 나가니 밤이러라’는 실제로 밤이기도 했지만, 빛이신 예수님을 배반하고 어두움 가운데 있는 유다의 영적인 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